곤지암 소머리국밥 원조는 어딜까?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열렸다

  • Post category:FOOD
곤지암 소머리국밥 원조

곤지암 소머리국밥이 유명해진 이유

곤지암 소머리국밥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밥과 소 머리고기를 얹은 국밥입니다.

조선 시대에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곤지암을 지나면서 소머리국밥을 먹은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1980년대 초 곤지암 나들목이 개통하면서 인근에 있던 국밥집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

성남~광주~이천 산업도로를 통해 곤지암을 지나 경기동부권을 드나드는 여행객과 운전기사들로부터 곤지암 소머리 국밥과 수육이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곤지암 IC를 중심으로 주변에 다른 국밥집들이 하나둘 생겨나게 되면서 지금의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가 만들어져 있으며, 오늘날 곤지암 유명 음식 메뉴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2023년 제 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10월 17일에 곤지암역 2번 출구 앞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처음 열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인 곤지암 소머리국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곤지암 민속 5일장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공연, 행사 등 지자체와 상인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

처음으로 개최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많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유명한 맛집

곤지암 소머리국밥 맛집을 네이버 및 구글, 다음 등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많은 음식점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곤지암소머리국밥, 최미자소머리국밥, 구일가든, 배연정 소머리국밥, 골목집소머리국밥, 하나정, 선회식당, 이복화 소머리국밥 등이 소머리국밥 전문점으로 분류되어 있고, 주변 인근에 있는 한식 메뉴(국밥)를 취급하는 식당에서도 소머리국밥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전문점 식당의 공통 메뉴는 소머리국밥, 수육이며, 소머리의 원산지는 국내산 뿐만 아니라, 수입산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맛집

소머리국밥 간편식품 주문하기

곤지암 소머리국밥집 원조

이 중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 몇 군데 있지만, 오래전부터 경쟁을 벌이듯 소머리국밥 원조집이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간판에 원조라는 단어를 추가하거나, 언제부터 창업해 운영 중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알고 있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집이 생겨난 때는 1960년대이며, 2000년 중순경 가장 많은 곤지암 소머리국밥집이 성행을 했었습니다.

올해로 60여년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향토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곤지암 소머리국밥이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로 인해 지역향토음식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 생겨난 최미자 소머리국밥, 1970년대 생겨난 원조소머리국밥, 1980년대 생겨난 골목집 소머리국밥 식당이 있으며,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는 식당도 있지만, 리모델링을 하여 모던한 식당 내부 인테리어를 갖춘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곤지암 맛집 중, 1관과 2관을 운영하고 있는 최미자 소머리국밥은 최근 수원에도 매장을 오픈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 맛집 검색하기

2024년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2023년 10월 17일 제 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기 때문에, 2024년도에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축제는 같은 시기에 개최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곤지암이라는 지역명을 널리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 유명한 음식인 소머리 국밥 및 소머리 수육을 함께 알리면서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또는 경기도 광주시 차원에서도 지역 상인연합단체(상인회 등)과 축제를 더 알차게 기획하고 협업하는 모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협업으로 향후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대형 주차장 마련,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공연, 문화 등을 접목한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단, 통상적으로 지역 축제에 등장하는 저급한 먹거리, 지자체장 및 지역 유지에게 보여주는 식의 행사 공연, 소비자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해서도 축제 기획 단계 및 현장에서도 반드시 필터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