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철, 비 오는 날 잘 어울리는 술안주 추천 베스트 5를 꼽아 봤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경우, 한국 사람들이 비가 오는 날이면 자주 먹는 술안주라고 이해하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이해가 될 것입니다.
파전과 막걸리 (1)
파전은 비 오는 날 가장 인기 있는 안주로 꼽히며, 파전 메뉴가 유명한 맛집은 일찌기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합니다.
해물이 들어간 해물파전, 채소가 들어가 있는 야채 파전 등이 있으며,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파전과 함께 한국 전통 술인 막걸리(동동주)와 함께 마시는 것이 어울립니다.
감자탕 (2)
뜨거운 국물과 돼지 등뼈에 붙은 부드러운 살코기와의 조합이 일품인 감자탕은 비 오는 날 소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술 안주가 됩니다.
감자탕의 육수와 함께 우동 및 국수를 말아 먹거나, 볶음밥을 추가해 먹기도 하며, 뜨끈한 국물로 인해 비교적 속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이 됩니다.
두부 김치 (3)
콩을 주재료로 만든 두부와 함께 볶음 김치를 함께 올려 내는 음식으로 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함께 한국 전통 발효 음식인 김치를 볶아 개운한 맛을 내는 술안주입니다.
두부 김치는 속을 편하게 하고, 막걸리 또는 소주와 잘 어울려 비가 오는 날에 많이 먹는 술안주로 인기가 있습니다.
매운 닭발 (4)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게 되는 닭발 메뉴는 매운 맛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닭발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는 술안주입니다.
여름 장마 기간 동안 닭발 메뉴는 비 오는 날 술안주로 즐겨 찾고 있으며, 1인 가구를 위한 싱글족에게 혼술하기 좋은 술안주로 인기가 높은 메뉴입니다.
어묵탕 (5)
한국인에게 가장 호불호가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인 어묵을 이용해 만든 탕이며, 비교적 저렴한 수준의 술안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술안주입니다.
어묵탕은 어떤 식재료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매콤한 맛, 순한 맛, 맑은 탕, 얼큰 탕의 형태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술안주가 됩니다.
어묵탕은 소주와도 잘 어울리며, 뜨끈한 국물이 있어 습한 여름 장마철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철에도 몸의 온기를 높여주는 인기 높은 술안주입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술안주 종류
위에서 언급한 비오는 날 인기 있는 술안주 외에도 다양한 음식 메뉴가 다양합니다.
제육볶음, 도토리묵, 먹태, 소세지야채볶음, 순대볶음, 곱창볶음, 순댓국, 족발, 보쌈, 치킨, 샐러드, 삽겹살, 소고기, 부대찌개, 쌀국수, 칼국수, 생선회, 초밥, 닭갈비, 오징어볶음, 감자튀김, 해물탕, 동태전, 동태탕, 떡볶이, 라면 등의 분식 메뉴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낚지볶음, 코다리, 돈까스, 생선구이, 돼지고기김치찌개, 철판볶음, 육회, 스테이크, 소고기, 육포, 치즈, 탕수육, 짬뽕, 파스타, 피자, 햄버거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한식과 중식, 일식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비 오는 날 인기있는 술안주를 선택할 때는 개인 또는 팀의 입맛을 골고루 살리고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취향을 존중해 술안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