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박스 오피스 일일 순위를 갈아 치우면서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흥행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간략한 줄거리
서울의 봄 영화의 줄거리를 대략적으로 알아보면…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부의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이게 된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간다.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물리적인 군사적 충돌 및 대립은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에 이를 정도로 펼쳐지는 과정의 내용이다.
전두환 12. 12 군사반란(쿠테타)
12·12 군사반란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육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의 전두환과 노태우가 주도하여 일으킨 군사 쿠데타로, 제5공화국의 실질적인 시작이 된 사건입니다.
사건의 원인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후, 당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가 계엄사령관에 임명되어 군 내부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두환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승화를 체포하고, 군 내부의 주요 인사들을 제거하였습니다.
12·12 군사반란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이후 전두환은 대통령에 취임하여 제5공화국을 이끌었습니다.
이 사건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침해하고,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23년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으로, 이 사건을 다시 조명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전두환과 하나회 조직
하나회는 대한민국 육군 내에서 비밀리에 활동하던 불법 사조직으로,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등이 중심이 되어 1960년대 후반에 결성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쳤던 하나회는 군 내부에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다양한 불법적인 활동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전두환은 군 내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였습니다.
전두환은 대한민국의 제11대, 12대 대통령으로,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하나회는 전두환이 중심이 되어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비밀리에 결성한 군내 사조직입니다.
하나회는 군 내부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 전두환이 대통령에 취임하여 제5공화국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회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침해하고,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군사 깡패조직의 모티브 ‘하나회’
2023년 11월 에 개봉한 한국영화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을 일으킨 군인깡패조직의 모티브가 되었던 전두환과 하나회 일당 등 신군부 반란세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하여 사람들에게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 때를 살지 않았던 MZ 세대들도 많이 볼 정도로 영화 서울의 봄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영화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으로, 2023년에 개봉하여 현대사에 무심했던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흥행하며 실존 인물들의 생애가 재조명되었는데, 특히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 역의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육성이 공개되어 사람들의 울분을 자아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역사적인 사건을 재구성하여 사람들에게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안갯 속에 있는 정치 풍토와 불경기로 답답한 국민의 정서가 이입되어 흥행가도에 편성했다는 평가들도 있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를 통해 당시의 비상식적인 역사적 인물들과 역할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봄’ 김성수 영화감독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1961년에 태어나 세종대학교 어문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습니다.
1993년 단편 영화 ‘비명 도시’로 데뷔를 해 호평을 받았고, 1995년에는 ‘런어웨이’로 상업 영화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으로, 현대사에 무심했던 세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봄’ 주연 배우 황정민
영화 ‘서울의 봄’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전두광(전두환) 역을 맡은 배우는 황정민입니다.
황정민은 1970년에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너는 내 운명’, ‘댄싱퀸’,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 ‘공작’, ‘인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수리남’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황정민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앞뒤를 가리지 않고 믿고 본다는 이야기들도 있을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영화배우이며 흥행 보증 수표라고 불리웁니다.
‘서울의 봄’ 영화 시사점 및 교훈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으로 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된 역사적 배경과 과정에 따른 시사하는 점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젊은 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서울의 봄’이 찾아왔지만 신군부 세력들이 군사 반란을 일으키면서 짧은 봄으로 끝나고 만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속에서 배우 황정민은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인물(전두광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배우 황정민은 쿠테타의 역사적 인물을 실감나게 연기했을 뿐만 아니라 정도(正道)에 어긋나던 당시 배경을 치열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이러한 뼈 아픈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통해 우리가 왜 역사를 알고 미래를 대처해야 하는지 등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상권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무능함, 갑질, 부당행위 등이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직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슴 아픈 현대 역사를 통해 피와 죽음을 통해 얻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