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구수 및 주력 경제산업, 무한성장 가능한 성장성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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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구수 잠재적 경제력

인도 인구수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못지 않게 기초적인 산업과 IT 분야 인력층이 탄탄해지면서 인도의 잠재적 성장성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도 인구수, 세계 1위 기록

2023년 중반 인도의 인구는 14억 2,860만명으로 중국(14억 2,570만명)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2023년 4월에 발표한 ‘2023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른 결과입니다.

인도는 2023년 기준으로 인구 증가율이 약 1.3%이며, 중위연령은 28.4세입니다.

인구가 많은 만큼 노동력이 풍부하고, 소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구수의 감소 추이

셰계 인구수 제2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인구수 감소 추이를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에는 출생아 수가 1,802만 6,792명, 사망자 수가 1,014만 5,513명으로 자연 증가가 788만 1,279명이었으며, 외부 이주가 많아 39만 1,887명 감소하고 있습니다.

중국 출산률 정책 추이 변화

중국(China)의 출산률 정책은 크게 아래와 같이 변화해 왔습니다.

▶ 산아제한 정책(1979-2016) : 중국은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1979년부터 산아제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정책은 한 가정당 한 자녀만 출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었습니다.

▶ 두 자녀 정책(2016-2021) : 출산율 저하가 빨라지자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정책은 한 가정당 두 자녀까지 출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 세 자녀 정책(2021-현재) : 2021년 5월 31일, 중국 정부는 세 자녀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한 가정당 최대 3명의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은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지역별로 육아 보조금과 같은 출산 장려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으며, 출산률 저하로 인해 경제력의 제동이 걸릴까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인도 인구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잠재력

인도의 인구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잠재력은 아래와 같은 항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노동력의 증가 :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동력이 풍부해지며, 노동력이 풍부해지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소비 시장의 확대 : 인구가 증가하면 소비 시장이 확대되며, 소비 시장이 확대되면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내수 시장의 성장 : 인구가 증가하면 내수 시장이 성장하게 되며, 내수 시장이 성장하면 수출 의존도가 낮아져 경제 안정성이 향상됩니다.

▶ 기술 발전의 촉진 : 인구가 증가하면 기술 발전의 촉진이 빨라지며, 기술 발전이 촉진되면 산업의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 증가 : 인구가 증가하면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되며, 인프라 개발이 이루어지면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다 인구 국가가 되었으며, 인구 증가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와 탈중국화 기조에 힘입어 인도는 향후 글로벌 경제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으며, 인도의 경제 성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인구 증가로 인해 식량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급증하는 인프라 부족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인도의 최근 주력 경제산업

기존 인도가 가진 산업과 최근 인도가 주력하고 있는 경제 산업 분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IT 산업 : 인도는 세계적인 IT 아웃소싱 허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비교하여 ‘실리콘밸리 인디아’라고 불릴 정도로 인도의 IT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제조업 : 인도 정부는 서비스업 중심 성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자동차 산업 :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입니다. 인도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제약 산업 : 인도는 세계적인 제약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 수요가 높습니다.

▶ 농업 :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나라로, 농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농업 분야에서도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경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IT 산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인도의 잠재적 경제 성장에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2024년 인도 경제 주간동향(1.11.-1.21.)

외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30일자 인도 경제 주간동향입니다.

1. 12월 대외 상품 수출 8개월 만에 최고 기록(1.16, Financial Express紙)

o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12월 상품 수출액은 383억 5천만 달러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반면 수입은 전년 12월 582억 5천만 달러로 4.85% 감소

o 수출의 46%를 차지하는 전자, 의약품, 엔지니어링, 보석 등 품목이 12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엔지니어링 상품 수출은 100억 4천만 달러로 10.19% 증가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

o 한편, 2023년 4~12월간 수출은 5.7% 감소한 3,171억 2천만 달러, 수입은 7.93% 감소한 5,051억 5천만 달러를 기록

2. 12월 소매 인플레이션, 4개월 최고치인 5.9% 기록(1.12, Financial Express紙)

o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 기준 소매인플레이션(CPI)이 물가압력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낮은 기저의 영향으로 12월 5.88%로 4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

o 정부가 원자재 수출 금지 조치를 3월까지 연장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노력에 힘입어 주요 식료품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낮은 기저효과로 인해 12월 인플레이션이 5.9%로 상승

o 12월 양파 가격은 전월 대비 13.6%, 감자 가격은 3.8% 하락, 토마토 가격도 12월에 2.8% 하락 등 주요 식품 품목 가격은 월별 기준으로 하락

※ 소매 인플레이션(CPI)은 10월 4.87%, 11월 5.55%, 2022년 12월에는 5.72%를 기록

3. 현대차, 푸네 공장에 700억 루피(842백만 달러) 투자(1.15, Financial Express紙)

o 현대차 인도법인은 Maharasthra의 Pune에 위치한 General Motors(GM) 공장에 700억 루피(약 842백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는 현대차의 타밀나두주 이외의 지역에서의 첫 번째 투자임.

o 현대자동차는 푸네 공장에서 2025년부터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의 총 생산 능력은 연간 100만 대에 달할 것임. 한편 GM 공장 인수에 반대하는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아직까지 GM 공장 인수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o General Motors 푸네 공장은 GM이 인도에 설립한 두 공장 중 하나로 130,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현대자동차가 2023.8월 초 GM 공장의 인수 및 양도를 위한 자산매입계약(APA)을 체결

4. 인도, 중국산 3개 품목에 5년간 반덤핑관세 부과 예정(1.11, The Economic Times紙)

o 인도 정부는 값싼 중국산 수입품으로부터 국내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휠로더, 석고타일, 산업용 레이저 기계 등 3개 품목에 대해 향후 5년간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예정

o 인도 상공부 산하 무역구제총국(DGTR)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이 인도 시장의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되면서 이로 인해 덤핑이 발생하여 지역 산업이 막대한 재료 손실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결론지으며 반덤핑 관세를 권고함.

o 동 인도무역총국(DGTR)의 권고에 따라 재무부는 3개월 이내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만약 반덤핑 과세를 부과할 경우 과세는 보험 화물 가치의 8.23% ~ 75.72%가 적용될 예정

5. 인도, 전자제품 병렬 테스트 허용(1.15, Financial Express紙)

o 인도 정부는 휴대폰, 무선 이어폰, 헤드폰, 노트북, 태블릿 등을 포함한 64개 전자제품에 대한 병렬 테스트를 허용함으로써 Apple, Samsung, Dell 등 전자 제품 및 모바일 제조업체는 4~13주 이내에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음.

o 현재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업체는 인도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 노트북, TV 또는 헤드폰과 같은 새로운 전자 제품을 BIS 인증 실험실에 제출하여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테스트 과정은 각 제품에 대해 4~6주가 소요되면서 최대 16~21주가 소요되었음.

o 이번 전자제품에 대한 병렬 테스트 허용을 통해 제품의 여러 구성 요소를 동시에 테스트하여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6. 삼성, 2022회계연도 스마트폰 생산인센티브 받지 못할 예정(1.18, The Economic Times紙)

o 삼성전자는 2022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기준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90억 루피(약 1억 8백만 달러) 상당의 스마트폰 제조에 대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받을 가능성이 낮다고 전해짐.

o 인도 정부의 스마트폰 제조에 대한 생산연계인센티브(PLI) 계획은 5년간 기업에 약 4~6%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첫해(2021회계연도)에 생산 목표를 달성하여 인센티브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및 국내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가 유일한 대상 기업이었음.

o 최근 정부는 삼성에 2021회계연도 생산 목표 달성에 대해 50억 루피(약 60백만 달러) 환급을 승인하였으나, 전문가들은 이 금액이 2021회계연도 매출 증분 목표 1,500억 루피(약 18억 달러) 달성에 비해 현저히 적은 금액이라고 평가. 끝. 

외교부 국제경제동향 참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