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의 땅, 서귀포시를 다니는 것은 제주시와는 또 다른 여행의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
서귀포에는 중문관광단지가 있고, 주변에 맛집, 호텔, 펜션, 관광지 등 가볼만한 곳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제주도를 많이 가봤지만, 서귀포를 작정하고 여행 계획을 짠다면 많은 검색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귀포 여행지를 다니는 것은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추천하며, 넉넉하게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면 2~3일 동안 즐거운 제주 서귀포 관광이 될 것입니다.
서귀포 여행 관광지 코스 베스트 10곳을 선정했습니다.
바쁜 여정이 될 수 있는 여행시간 속에서도 의미없이 관광지를 다니는 것보다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관광지를 찾는다면 더욱 알찬 제주도 서귀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성산일출봉(1)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로 해발 180m의 높이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매년 12월 31일 및 1월 1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성산일출봉의 해돋이를 보러 모여들고 있는 있습니다.
이곳은 약 5천여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봉우리입니다.
이후 파도에 의해 풍화 및 침식 작용으로 인해 지금의 지형을 만들어 냈으며, 상부와 하부를 나누는 판상 층리의 높이가 거의 해수면과 일치해 바다에 의해 깎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70년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명소입니다.
또,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고, 2010년에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서귀포 중문 주상절리(2)
서귀포 중문동 대포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에 위치한 주상절리 해안입니다.
주상절리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44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육각기둥 모양의 절벽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파도가 높은 날에는 주상절리에 부딪히는 파도의 웅장함을 볼 수 있습니다.
● 한라산(3)
한라산은 제주도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947.269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세계적인 제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주변에서부터 산을 오르는 트래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고, 맑은 하늘 아래 백록담이 뿌려주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천지연 폭포(4)
천지연이라는 이름은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계곡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폭포의 높이는 22m, 폭은 약 12m, 수심은 약 20m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포의 절벽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조면암이 섞인 안산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곡은 상록수와 양치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제주 서귀포의 산책코스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 중문관광단지(5)
제주특별자치도 내 국제적 관광 명소이며, 박정희 정부 하에서 관광 개발 단지로 육성하기 시작되었습니다.
1973년부터 제주도 종합관광개발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이 시작되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 중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호텔, 리조트, 숙박 시설과 함께 쇼핑 센터 및 음식점, 스포츠센터, 식물원, 골프장, 박물관, 면세점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중문관광단지는 현재 노후된 시설을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귀포에서 관광을 하는 일정을 세웠다면 중문관광단지에 머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섭지코지(6)
해안선을 따라 바다 바람을 앉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섭지코지입니다.
섭지코지는 조면현무암으로 구성된 구릉지대로 성산일출봉과 같이 육지에서 떨어져 있던 섬이었으나, 사주가 발달해 제주도에 연결된 육계도가 된 곳입니다.
섭지라는 뜻은 좁은 땅을 말하며, 코지는 제주 방언으로 바다를 향해 튀어나온 땅을 말합니다. 즉, 섭지코지는 바다를 행햐 튀어나온 좁은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꽃으로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풀로 물이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섭지코지는 넉넉하게 1시간 정도의 산책코스로 추천하며, 곳곳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 정방폭포(7)
정방폭포는 동양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정방폭포의 높이는 약 23m, 폭은 약 8m로 입구에는 서복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폭포 양쪽으로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으며,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카멜리아 힐(8)
카멜리아힐은 동백 수목원으로 6만여 평의 대규모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동양에서도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6만여 평 부지에 80개 나라에서 온 500여 품종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세계의 동백 나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을 계절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국, 가을부터 봄까지는 동백꽃이 유명하며, 잘 조성된 산책로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외돌개(9)
외돌개는 높이 20m, 폭은 약 7~9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는 독특한 명승지입니다.
외돌개라는 이름은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대한민국 명승 제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외돌개는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할망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 쇠소깍(10)
쇠소깍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던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작은 협곡입니다.
바다로 흘러가는 효돈천이 하부에 형성된 하부로 주변에 있는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관광지입니다.
카약 및 가누를 타고 협곡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주변 조성된 데크 탐방로를 따라 산책도 가능하며, 앞에 펼쳐진 작은 해안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쇠소깍이라는 말은 제주방언으로 쇠는 소, 소는 물이 고여 있는 곳, 깍은 끝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쇠소깍은 ‘소를 물이 고인 이곳에서 씻겼다’고 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