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일조량과 함께 뜨거운 햇볕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사병 주의보, 주요 증상, 응급처치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온열질환이라고도 불리는 이 열사병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일어나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위태로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열사병 VS 일사병 구분
대표적인 온열지로한으로는 열사병과 일사병이 있습니다. 대동소이하게 질환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으며, 그 구분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달리 뜨거운 열로 인해 중추신경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발병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사병은 열사병과 달리, 땀을 만힝 흘리면서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해 발병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열사병이란?
열사병(熱射病, heat stroke)은 체온 조절 기능이 상실되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말하며, 몸 속의 발열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거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신체가 과도한 열을 받았을 때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상태가 오면 반드시 응급상황으로 인식하고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한국에서 열사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는 햇볕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지면서 습도가 올라가게 되는 6월부터이며, 이러한 무더위는 여름 내내 9월까지 이어집니다.
열사병 주요 증상
열사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표 질환으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 고열 : 체온이 40도(섭씨)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몸이 뜨거워집니다.
● 의식 혼란 및 실신 : 정신이 혼란스러워지고, 어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시적인 혼수 상태 즉, 실신이 오기도 합니다.
● 피부 증상 : 뜨겁고 건조한 피부, 땀이 나지 않는 사람에게 더 쉽게 찾아옵니다.
● 빠른 맥박과 호흡 : 심박수와 호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의식적으로 불안하면서 초조한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 두통 및 구토 :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구토가 옵니다. 또, 극심한 두통과 함께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열사병에 위험한 사람
열사병에 노출되면 특히 위험한 사람(고위험군)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노인, 유아, 어린이, 만성 질환자, 약물 복용자, 야외 노동자, 운동선수, 극도 비만자, 주취자 등이 있습니다.
또,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뜨거운 햇볕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열사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 발병 원인
열사병의 주요 원인은 우선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이 대상이 됩니다.
● 고온 환경 : 직사광선 아래에서의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쉽게 찾아옵니다.
● 고습 환경 : 습도가 높아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거나 노출된 사람에게 쉽게 찾아옵니다.
● 격렬한 신체 활동 :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또는 습도 높고 기온이 높은 운동하는 사람이나 노동자에게서 쉽게 나타납니다. 몸의 온도를 높이게 되는 활동을 지속하게 되는 결과로 인해 열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수분 섭취 부족 : 탈수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 저하되면서 나타나며, 하루 정해진 계획의 작업을 마치기 위해 휴식을 취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 열사병 발병의 원인이 됩니다.
열사병 응급 처치 방법
일상 생활 속에서 열사병에 대해 응급 처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시원한 곳으로 이동 : 열사병에 걸렸다 느낄 정도라면, 즉시 그늘진 곳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탈의 :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추면서 몸의 압력을 낮춰주기 위한 방법으로 입고 있는 옷과 벨트, 장갑, 신발, 모자 등을 벗는 방법입니다. 간단한 탈의 행동으로 인해 우리 몸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체온 낮추기 : 찬 물을 적신 수건 또는 타올을 이용해 뜨거워진 몸을 식히거나, 얼음 팩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뜨거워진 부분을 식히는 방법입니다. 목 부분, 등 부분, 겨드랑이 부분, 팔 부분, 머리 정수리 부분, 사타구니 부분을 서늘하게 함으로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 수분 공급 : 의식이 있을 경우 물이나 이온 음료라고 말하는 스포츠 음료를 조금씩 섭취하면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응급 요청 : 119에 응급 전화를 걸어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판단해 열사병 발병 정도의 심각성을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는 구급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열사병 예방 방법 4가지
열사병에서 자유롭게 벗어나 평소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야외 노동자 및 실내 활동 중인 자라면 마실 물을 휴대하면서 중간 중간 충분히 물을 섭취하는 수분 공급 활동이 필요합니다.
● 적절한 옷차림 : 뜨거운 햇볕 또는 습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배출해주거나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섬유로 만든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 : 무더운 날씨에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담소를 나누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뜨거운 햇볕이 있는 시간대를 피해 낮잠(오침)을 취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 활동 시간 조절 : 가능한 한 낮 시간대(특히 12시~15시)에는 지속적인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간헐적인 활동을 통해 열사병이 쉽게 찾아오는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