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한번 일본 여행을 가본 사람은 이후 두번 또는 세번씩 가는 경향이 높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지만, 먹거리 등이 우리나라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봄철 가장 일찍 벚꽃을 맞이하게 되는 이웃나라 일본에는 가을에는 단풍으로도 유명한 관광지가 많기도 하지만, 봄이 오면 곳곳을 새하얗게 수놓는 화려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나라로 유명하다.
이에 발 맞춰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도시에서 벚꽃 축제가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일본 벚꽃 명소
일본은 벚꽃으로 유명한 나라로, 매년 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찾는다. 다음은 유명한 일본 벚꽃 명소 중 일부를 소개한다.
1. 우에노 공원(上野公園) – 도쿄에 위치한 공원으로, 약 1,200 그루의 벚꽃이 핀다. 일본 최대급의 벚꽃 축제가 열린다.
2. 요요기 공원(代々木公園) – 도쿄에 위치한 공원으로, 1,000 그루 이상의 벚꽃이 펴지는 벚꽃길이 유명하다.
3. 시노조무 역(信濃町駅) – 나가노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벚꽃 나무가 기차역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벚꽃 구경을 즐길 수 있다.
4. 교토 국립 박물관(京都国立博物館) – 교토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벚꽃 향연이 펼쳐지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5. 나고야 성(名古屋城) – 나고야에 위치한 성으로, 벚꽃 나무가 성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 벚꽃 축제가 열린다.
이 외에도 일본에는 수많은 벚꽃 명소가 있으며, 각 지역마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일본 벚꽃 절정 시기
일본의 벚꽃은 일반적으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핀다. 그러나 이는 일본 전역의 평균적인 시기일 뿐. 실제로 벚꽃이 피는 시기는 지역, 기후, 기상 조건 등에 그해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일본에서 벚꽃을 보기 위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그 해의 날씨와 기후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기간은 1주일에서 10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때문에 일본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본 벚꽃 명소에 대한 축제 일정에 여행을 짜는 것이 옳다.
도쿄 벚꽃 축제
일본의 수도는 도쿄.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지만,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간다면 가장 먼저 도쿄를 추천한다.
오직 맛집 투어를 위해서 일본 여행을 선택한다면,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오사카 역시 화려한 벚꽃 명소로 유명한 도시다.
도쿄에는 많은 벚꽃 명소가 많고 벚꽃 축제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벚꽃 축제를 소개한다.
1. 우에노 공원 벚꽃 축제 – 일본 최대급 벚꽃 축제로, 우에노 공원 내 1,200 그루 이상의 벚꽃이 핀다. 축제 기간 중에는 밤에는 벚꽃이 조명으로 빛나는 야간 벚꽃 감상도 즐길 수 있다.
2. 메구로 강 벚꽃 축제 – 메구로 강변에는 800여 그루의 벚꽃이 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강변을 따라 벚꽃이 펼쳐지는 ‘메구로 강 벚꽃 대학로’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3. 사카마치 강 벚꽃 축제 – 사카마치 강변에는 600여 그루의 벚꽃이 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사카마치 강 벚꽃 축제’가 열리며, 음식, 음악, 연극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 시부야 공원 벚꽃 축제 – 시부야 공원은 다양한 종류의 벚꽃나무가 있어 벚꽃 구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시부야 벚꽃 축제’가 열리며, 먹거리와 음악, 댄스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팬 트래블 – 일본관광국 공식 사이트
도쿄로 벚꽃을 즐기러 가기 전에는 반드시 그 지역의 시청이나 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벚꽃 개화시기 및 축제 일정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일본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관광 사이트는 재팬 트래블이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일본 관광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접속하면 여행지 또는 도시별로 벚꽃 축제 뿐만아니라 계절별 유명한 지역 축제정보를 얻을 수 있다.